
프로젝트 회고를 써야지, 써야지 하면서도 계속 미뤄왔는데
오늘 마음먹고 작성해본다🥲
개인프로젝트다 보니 끝나도 끝난 느낌이 아니었었고
계속 부족한점이 눈에 들어와서 끝없이 고치고 있었다.
항상 부족한 것이 눈에 계속 보였고, 그러다보니
이러다 평생 못 끝내겠다 싶어서
나만의 기준선을 정해서 여기까지만 멈추기로 했다.
하다 보니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해보고싶은 것들이 더 많아졌다.
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이는 개선 포인트들이
다음 작업 때 더 발전할 수 있겠다 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.
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
처음 기능을 구현하려고 했을 때 였다..
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시도해본 것이었고,
기존의 간단한 투두리스트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
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서 구현해야 했기 때문에
매일 하루하루가 트러블슈팅의 연속이었다..🥲
새로운 기능을 공부하고, 직접 코드로 작성해보고,
안 되면 다시 분석해보고...;; 또 검색해서 찾아보는 과정이
솔직히 쉽지는 않았다.
생각해보면 퍼블리셔였을 때 매일 새로운 문제를 직면하면
왠지 모르게 얼레벌레 금방 해결했다.
하지만 개발은 퍼블리싱보다 더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.
새로운 기술도 계속 나오고, 라이브러리도 끝이 없기 때문에
어떻게 잘 활용하느냐?가 더 큰 차이인 것 같다
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은
내 기초 지식, 특히 CS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.
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절실히 깨달았다.
혼자 코드 짜면서 내가 멍청해서 나를 답답해했다 ㅋㅋ
게다가 프로젝트를 오래 하다 보니
다시 옛날 코드를 보면 내가 왜 이걸 이렇게 썼지? 가 반복이다.
그래도 중요하게 느꼈던 건 암기하는게 아니라
코드의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고 있다.
완벽히 기억이 안나더라도 이 함수가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...
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.
그래서 요새는 함수이름을 더 신경써서 만들게 된다.. 이름 짓느라 오래걸림;; ㅠㅅㅠ
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, 배울 것도 많다.
요즘 레거시 코드를 많이 이야기 하는데
최근에 느끼게 된 점은 내가 아무리 잘 짰다고 생각해도
코드를 작성하는 순간부터 그건 언젠간 레거시가 된다는 점이었다.
디자인 시스템도 아직 제대로 공부해본 적 없고
최근 코딩테스트를 보면서
내 실력 수준이 어디쯤인지도 확실히 체감했다...
결국 개발도 중요하지만
기초지식이 뒷받침되어야 진짜 개발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.
아직 신입으로서 내 위치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
요즘 취업 시장이 어렵다, 한파다라는 말이 많아도
지금은 그냥 포기하지말자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.
왜냐하면 이렇게 혼자 만들때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고 고통의 연속이었는데
내 성격의 장점은 고통스러워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..ㅋㅋㅋ
사실 내 성격을 깨닫는데까지는 얼마 안걸렸다.
왜냐하면 나는 어릴때부터 닌텐도 게임을 엄청 좋아했는데
닌텐도 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중간에 막힐 때가 많았다.
막히면 포기할법도 한데 무조건 깰 때까지
그게 한달이던 두달이 걸리던 매일 머리 박으면서 트라이하다가
그래도 못깨면 공략집을 검색해서 찾아 프린트 하고
내가 막혔던 부분과 공략집을 대조하면서
내 생각과 왜 다른지 계속 생각했다.
그러다가 결국 해결하고 끝판왕까지 보는 성격이었다....
근데 이 성격이 개발에서 발휘하게 될줄은 몰랐다.
사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안했다면 거짓말인데
그냥 생각만 하고 손은 코드치면서 오류잡고 있었다.
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니,
앞으로의 날들이 더 기대된다!!!
물론 여전히 부족한 점도 많고, 배울 것도 쌓여 있지만
이번 경험을 통해 하나 확실히 알게 된 게 있다.
나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
혼자 부딪히고, 막히고, 트러블슈팅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가도
결국 다시 앉아서 고민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
내가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.
개발은 정말 끝이 없는 여행 같고...ㅠ
지식도 기술도 끊임없이 업데이트해야 하지만
언제부턴가 그 과정 자체를 즐기기 시작한 것 같다..!!
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^ㅅ^...
또 실패를 반복해도 앞으로 나가고 있다는건 확실하게 깨닫게 되지 않을까
그리고 언젠가 지금 이 회고를 다시 읽을 때
나 왜이렇게 센치했냐????? 나중에 비공개로 돌릴 수 있음...
한줄요약: 그냥 뒤지게 힘들었는데 재미있다 😇
'🍎 Dev Log > 회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바이브코딩으로 macOS 페이지 만들기 (0) | 2026.03.10 |
|---|---|
| 바이브코딩으로 감정일기장 만들어봄 with Cursor (1) | 2025.11.13 |
| 리마인드 React 투두리스트 만들어본 회고+ axios통신 (0) | 2024.09.05 |
| Next14로 TodoList를 다시 만들어 보았다.(Fetch통신) + 회고 (5) | 2024.08.22 |
| 개인 프로젝트 - 카카오톡 채팅 만들기(Express, Socket.io) (0) | 2024.08.20 |